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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최지만, 샌디에이고로 전격 트레이드…김하성과 한솥밥이슈 2023. 8. 3. 08:44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미국 현지 매체는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로부터 좌완 선발 리치 힐과 1루수 최지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를 내준 피츠버그는 '선발 유망주' 잭슨 울프과 외야수 에스투아 수에로, 1루수 알폰소 리바스까지 총 3명의 선수를 품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와일드카드 7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와는 5경기 차다. 거리가 꽤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유망주를 내주고 베테랑을 영입해 포스트시즌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제 팀 동료가 된 김하성이 간절하게 뛰기를 원하는 월드시리즈 무대에 가장 먼저 오른 한국인 타자가 최지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뛰던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LA 에인절스와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쳤다. 지난해 11월에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1루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던 피츠버그로선 최지만의 영입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려고 했다.
최지만은 올해 4월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3개월 가까이 자리를 비우고, 7월 8일에 빅리그로 복귀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05, 6홈런, 11타점으로 저조하지만 최근 선발 출전한 8경기에서 홈런 4개를 치는 등 장타력을 회복하고 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왼손 거포를 원했다. 최지만은 상대가 오른손 선발을 내세울 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왼손 투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서면 대타 요원으로 대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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