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카카오톡 차단 확인 방법 최신버전

 

상대방의 답장이 없거나 보낸 메시지의 1이라는 숫자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한 번쯤은 나를 차단하지 않았나 하고 의심해 볼 것이다. 궁금한 건 바로 확인해보고 싶은 게 사람 마음. 확실하게 나를 차단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을만한 방법들을 테스트해 보자.

 

 

 

 

1. 프로필 비공개

 

상대방이 나를 차단했다면 배경화면부터 프로필 사진까지 기본설정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차단여부를 확실히 확인하기는 어렵다. 단순하게 상대가 기본값으로 설정을 해두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전부터 프로필 사진의 유무로 수신거부 여부를 유추하다 보니 프라이버시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그래서 카카오톡 측에서는 수신거부를 할 경우 블라인드 할 사항들을 선택할 수 있게끔 변경하게 되었다. 

 

더 보기 > 설정 > 친구 > 친구관리 > 수신거부 친구 관리

 

해당 루트로 들어가면 내가 수신거부를 한 친구 명단을 볼 수 있다. 해당 프로필을 터치하면 메시지만 차단할 것인지, 프로필까지 비공개 설정할 것인지에 대해 목록이 뜬다. 그러므로 현재는 프로필 사진이 기본설정이라고 100% 차단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프로필 사진 설정에 진심인 친구가 갑자기 프로필 기본 설정으로 바꾼 뒤 연락이 없다면 차단했을 가능성만 유추해 볼 수 있다. 

 

2. 보이스톡 페이스톡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전화,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서 차단 여부를 알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차단당한 후에는 신호음조차 안 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차단여부와 상관없이 신호음은 동일하게 간다. 이는 보이스톡, 페이스톡 전부 동일하다. 

그러므로 수신자는 전화 신호음으로는 수신거부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다.

 

 

 

3. 송금하기

 

차단되어 있는 계정으로 계좌 이체가 가능할까? 답은 가능하지만 받을 수는 없다.

차단계정에 송금하기로 계좌 이체 시에 정상적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하지만 상대방은 송금 메시지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송금된 금액은 3일 동안 상대방이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송금취소가 된다. 

송금된 금액은 다시 내 계좌로 되돌아온다. 그러므로 100%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다시 송금금액이 되돌아온다면 차단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는 있다. 

 

 

 

4. 대화방 만들기

 

가장 확실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약간의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해야 한다는 상황에서만 실행해 보자.

수신거부를 의심하는 계정과 다른 사람을 포함해 그룹채팅방을 만드는 것이다. 수신거부를 당했다면 그 사람은 초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차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1 채팅방에서는 내가 메시지를 전송 할수도, 사진이나 파일전송도 가능하기 때문에 차단여부를 알 수 없지만 그룹채팅방은 초대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초대 후 채팅창에 메세지를 입력해야만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만약 차단계정과 함께 그룹채팅방를 만들었다면 메세지 입력과 동시에 해당 차단계정은 그룹멤버에서 사라진다. 그러므로 의심여부와 달리 초대가 되어버리면 민망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여 실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