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두꺼운 패딩을 많이 찾게 된다. 하지만 패딩 종류도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과연 비싼돈을 주고 산만큼 값어치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1. 패딩
속을 채워 넣는다는 의미의 패딩은 겨울 아우터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통한다.
패딩은 충전재에 따라 분류 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충전재인 덕다운과 구스다운의 차이를 알아보자.
2. 패딩 충전재
충전재는 온도를 보존하고 쿠션 효과가 있는 소재를 사용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리털, 거위털이 있다.
조류의 솜털이 따뜻한 공기는 품고 차가운 공기는 차단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보온 효과가 있다.
3. 구스다운(거위털) VS 덕다운(오리털)
- 구스다운이 덕다운에 비해 보온성이 더 높다. 오리에 비해 거위가 훨씬 추운 지방에 서식하기 때문에 거위털이 더 빈 공간이 많고 섬세하다.
- 구스다운이 덕다운에 비해 가볍다. 보통 헝가리, 시베리아. 캐나다 지역의 거위와 오리털을 사용하는데 서식지에 따라 털의 퀄리티가 다를 수 있다, 이말인 즉슨 모든 거위털이라고 오리털보다 가볍다는 뜻은 아니다.
4. 필파워
소재가 부풀어 오르는 힘으로 충전재를 눌렀을때 복원되는 수치를 말한다.
1온스(28g)의 다운을 24시간 압축한 후 얼마나 부풀어오르는지를 측정한다.
필파워 수치가 높을수록 사이사이 공기층이 많아져 가볍고 따뜻한 보온성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