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에 한잔, 많게는 하루종일 달고 사는게 커피다. 특히,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졸음을 쫓으려 오전, 오후 할거 없이 커피를 많이 마신다. 그 대표적인 커피 속 화학물질인 카페인 때문인데, 중독성 강한 카페인로 가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왜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릴까?
1. 카페인
볶은 커피에는 수백종류 이상의 화학물이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물질이 카페인이다. 대략 한잔의 커피에는 카페인이 약 50~150mg 정도 들어있다고 한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에 자극을 주는 물질로 일시적인 졸음을 없애주기도 하고, 긴장감을 유발해 집중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장시간 회의나 공부중에도 인기있는 음료가 커피인 것도 다 이유가 있는 셈이었다.
카페인은 두통약의 효과를 증진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두통약에는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그르므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두통약 섭취시에도 따져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카페인은 인간에게 특별한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카페인은 오히려 두통을 유발 할 수 있어 하루 권장량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겠다.
2. 카페인 과다 섭취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두통과 불안 외에 오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 있고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더욱 심각하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신경과민과 수면장애가 발생하며, 뇌졸증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하며, 암을 유발하는데 기여되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과잉섭취시 성장발육 장애와 심장병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알려져있다.
3. 심장 두근거림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경과민을 유발하기 때문에 심장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단발적인 카페인 섭취는 문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오래동안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한다면 심장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
4. 카페인 권장량
성인의 경우 하루 4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를 권장한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300mg으로 아이는 체중당 2.5mg의 카페인만 섭취하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