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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슬픈꼭지 증후군의 증상 및 치료법의학정보 2023. 8. 10. 13:23
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 약칭으로 D-MER이라고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공식 명칭은 없고 일명 'sad nipple syndrome' , 슬픈 꼭지증후군 또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슬픈 꼭지 증후군은 주로 모유수유하는 여성이 불쾌감을 느끼는 증상이다. 모유가 나오려면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데 몇몇의 여성들은 도파민이 불규칙적으로 줄어들면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남녀 모두 느끼는 현상인데, 남성중에서는 유두를 성감대로 이용하여 드라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 무리하게 자극함으로 인해 해당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증상으로는 기이한 외로움, 고독같은 감정이 유두를 만지는 발생하는 것인데, 연구자료도 많지 않아 의학계에서도 정확한 답변은 없다.
1. 증상
1) 가볍게 스치거나 씻을 때, 물이 닿을때도 상당히 예민해지고 눈물이 나거나 우울함을 느낀다.
2) 모유수유시 메스꺼움, 불안감, 우울감, 분노등 다양한 불쾌한 감정이 올라온다.
3) 우주에 혼자 떠있는 듯한 공허한 마음이 든다.
4) 존재에 대한 의미를 부정하는 생각이 든다.
5) 이성, 배우자가 가슴 애무 시 싫은 감정이 든다.
6) 젖꼭지 부분이 닿게 되면 무기력함, 우울, 울적한 기분이 든다.
2. 원인
아직까지 명백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아마 유전적인 요인, 과거의 트라우마, 프로락틴 수치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로락틴은 뇌하수체 전엽의 산호성 세포에서 분비되는 유즙을 분비하기 위해 자극을 주는 호르몬이다. 이 수치가 너무 높으면 이러한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프로락틴의 증가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인 도파민이 줄어들어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수 있다.
3. 치료
의학적인 치료제품이나 방법은 아직 없다. 하지만 보조적인 치료방법으로 도파민을 높이는 행동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파민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백질함유는 높고 포화지방은 낮은 식단을 구성하여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규칙적인 생활, 운동, 명상, 음악 듣기, 햇볕 쬐기, 숙면등이 도움이 된다.'의학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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