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란 단순히 체중의 증가가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나타난 비만이나 이로 인한 대사 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소아비만은 의학적으로 보통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연령대에서 체중이 나이별 체중보다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유아기의 비만은 첫돌이 지나면 유아의 움직임과 활동이 활달해지면서 거의 소실된다. 하지만 일부는 비만이 지속되기도 하고 정상적으로 돌아갔다가 학령기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소아비만의 80%가 성인비만으로까지 이어진다. 이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해되며 특히, 여자아이들의 경우 사춘기가 앞당겨져 성장 가능 시기를 단축시킨다. 따라서 비만이 나타나기 쉬운 라동기나 청소년기에는 비만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
3개 이상 해당된다면 비만초기, 5개 이상 해당된다면 비만치료과 관리 필요, 8개 이상 해당된다면 심각상태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4. 유전적 요인
비만 발생의 30% 정도는 유전적인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역학 조사에 따르면 부모 모두가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은 무려 80%, 한쪽 부모가 비만인 경우에 40%, 부모 모두가 비만이지 않을 경우 7% 확률로 소아비만이 된다. 하지만 부모의 관심으로 식습관을 올바르게 잡아준다면 극복할 수 있다. 적게 먹는다고 비만을 예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식하는 습관이 훗날 몸무게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또한, 어릴 적 왜소한 체격인 아이를 잘 먹이겠다고 잘못된 식습관이 길러지면 이 역시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며 소아비만의 길로 갈 수 있다.
5. 소아비만의 부작용
축적된 자방의 셀룰라이트화
내분비장애, 성조숙증, 여유증, 고혈압, 당뇨
여아의 경우 성장 기능 저하 ( 이른 월경 시작으로 키와 골격이 충분히 자라지 못함 )
남아의 경우 남성 호르몬 분비가 적어 생식기 성장이 평균보다 적음
6. 성조숙증 이유
소아비만이 생기면 호르몬이 지방을 태우는데 사용하게 되면서 더욱더 성호르몬이 촉진된다. 이 과정에서 성장기 아이들은 성조숙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