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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묻지마 범죄에 스스로 지키는 호신용품
    생활정보 2023. 7. 24. 21:01



    묻지마 범죄 성행


    최근 신림동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그간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성이나 노인이 피해자가 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신체적으로 건장한 2030 남성들이 피해자가 됐기에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다양한 호신용품을 찾아보는 있는 추세이다.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범죄가 일어난 만큼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나는 범행 대상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던 성인 남성들 불안감이 더 커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건 발생 하루 후 네이버 쇼핑몰 검색어 순위를 살펴보면 20~40대 사이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호신용품'이었다.
    호신용품은 최소한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함으로 필수아이템이 되어간다.



    1.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


    제대로 쓰면 상대를 무력화하고 도망치기 제일 좋은 호신용품이다.
    삼단봉, 너클, 칼 등은 사용 시 위험한 물건으로 취급되어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호신용 스프레이는 일시적인 시력 상실로 얼굴이나 상체에 맞추기만 하면 되어 손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2~4m 정도의 분사거리를 가지며 휴대가 간편하고 쉽게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 전기 충격기

     


    볼트 수가 높은 고전압으로 상대의 행동을 무력화시킬 정도여야 하지만
    일반인 기준으로는 최대 9mA까지 구매 및 소지가 가능하다.
    그 이상은 정식 허가를 받고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 기준의 전압으로는 두꺼운 옷만 입고 있어도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
    타격감이 없어 경찰의 허가가 필요한 제품이 아닌 이상은 자세히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뺏겨 당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 구매 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3. 쿠보탄, 너클



    쿠보탄 같은 둔기는 작고 휴대가 간편해서 숨기기도 용이하다.
    하지만 방어용이 아닌 공격용 호신용품으로 상대가 심하게 다칠 경우 법적 책임이 따른다.
    근거리 공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힘이 필요한 용품으로 보인다.



    4. 호신용 삼단봉


    경찰들도 사용하는 호신용 삼단봉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중 너무 가격이 저렴한 것들 중에는 쉽게 휘어지거나 속이 비어있는 경우도 있다.
    제대로 된 재질인 삼단봉을 구매한다면 상대를 확실히 제압할 수 있다.
    대부분 300~600g의 무게를 가지며 무게가 무거울수록 길이가 길수록 위력이 세진다.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머리를 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사용하기 전 충분한 연습과 컨트롤이 필요하다.



    5. 호신용 경보기


    사고시 주위에 나의 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는 호신용품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큰 경보음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안전핀을 뽑으면 소리가 난다.
    가장 좋은 활용 방법은 안전핀을 뽑고 던져서 시간을 벌고 도망가는 것이다.
    디자인, 크기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데시벨이다.
    최소 130db 정도는 되어야 100m 밖에서도 소리를 인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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