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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 남현희 재혼남 사기전과 성별논란
    이슈 2023. 10. 26. 08:07

    남현희재혼



    대한민국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씨가 과거 사기 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그의 성별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는데, 판결문에서는 그가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나타나있다.
    이 가운데 전씨에게 당했다고 밝힌 한 피해자는 아직까지도 피해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며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2019년 '승마 마필 관리주' 해외취업 알선해주겠다며 접근



    피해자 A씨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전청조씨는 2020년 12월 사기혐의로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실제 인천지방법원 제4형사부 판결문을 살펴본 결과 이는 사실로 나타났다.
    당시 전씨는 약 3억원가량을 편취(사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판결문엔 전씨가 남자로 행세했다는 내용 담겨


    한편 A씨 외에도 전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여럿 나오고 있다.
    판결문에 따르면 다른 피해자 B씨는 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청조를 알게 됐다. 2019년 9월 17일경 서울 용산구의 한 매장에서 만난 B씨는 전씨로부터 "함께 살자. 함께 살 집의 계약금을 지불해야 하니 대출금 받아달라. 1000만원 빌려주면 변제하겠다"라는 취지의 말을 들은 뒤 1000만원을 대출 받아 전달했지만, 전씨는 생활비 등을 사용할 생각이었을 뿐 B씨에게 이를 변제할 의사나 능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또 다른 피해자 C씨는 2019년 4월 30일경 제주시 한 매장에서 전씨를 만나 전씨로부터 "자신의 친형제(오빠)가 서울에서 물 관련 투자 사업을한다"라는 말을 듣고 그에게 30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지급했다. 당시 전씨는 "300만원을 자신에게 투자하면 6개월 뒤 수익을 내 50억원을 주겠다. 사업이 안 되더라도 원금 포함 500만원을 보장하겠다"라고 설명했지만, 500만원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은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해당 금액을 기존 채무 변제나 생활비 등에 사용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문 내용에는 전씨가 남자로 행세했다는 내용도 담겼으며, 총 피해 금액은 3억원으로 나타나 있다.

    전씨는 펜싱 전 국가대표 남씨와 결혼 발표를 하면서 유명세를 알리고 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재벌 3세라는 표현까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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